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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인니에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 확대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 ‘에포디온’ 현지 EPO 점유율 1위
김경훈기자/
승인 22-06-25 11:50 | 최종수정 22-06-25 11:53  
 

국립대(UI) 주최 스타트업 투자 포럼서 오픈 이노베이션 계획 발표
다년간의 현지사업 경험-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성공적진행 기대돼

        
이 기사는 사이언스엠디뉴스 오프라인 창간18주년 특집 11면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첨부 파일 참조/ file_20220625114906.pdf)

[전문]​
대웅제약의 동남아 진출 전략은 남다르다. 차별화된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사중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은 8개국에 법인-지사-연구소-생산라인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대웅은 베이스캠프에 해당하는 인도네시아(이하 인니)와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니는 일찍이 현지화-핵심국가로 선정한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인니를 동남아시아의 거점 국가로 하는 대웅제약의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김경훈기자/000000).

[본문]
   대웅제약은 2005년 인니 자카르타에 현지 법인을 설립, 주요 현지 제약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후 2012년에는 인도네시아 인피온과의 합자회사인 ‘대웅인피온’을 설립, 현지 최초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구축했다.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생산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있다. 

   현재 대웅이 인니 현지에서 자체 생산하는 최초의 바이오시밀러인 빈혈치료제 ‘에포디온’은 현지에서 적혈구생성인자제제(EPO) 시장 점유율 1위이다.

   대웅제약은 대웅재단과 함께 인니의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2021년 4월의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진행된 대웅소셜임팩터 캠페인은 한국의 제약기업과 인니 대학생들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한 현지 최초의 소셜임팩트 사례로 인도네시아 의과대학생 15명으로 대웅소셜임팩터를 구성했다. 

   코로나19 관련 정보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높은 문맹률로 정보 접근성이 낮은 현지 국민에게 올바른 예방 수칙을 확산시켜 인니 국민들로 부터 크게 주목 받았다. 

   대웅은 인니의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인도네시아 의학자를 대상으로 선진 의료기술 연수프로그램 지원과 학술 연구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인턴십 등을 통해 헬스케어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 이다.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장관단 한국초청..현지사업 전폭 지원 약속
빈혈치료제 ‘에포디온’ 현지서 적혈구생성인자제제 시장 점유 1위


 

지난 5월 25일 대웅제약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장관단이 전승호 대표와 코로나 상황을 감안, 팔꿈치 인사로 우의를 표하고 있다(대웅제약 제공).

 
   또 베트남엔 지분 투자로 TOP2 제약사인 ‘트라파코’의 이사회 멤버로 들어가 경영에 직접 참여했다. 트라파코 내 대웅제약 전담 영업 마케팅 조직도 구축해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자국의 보호를 위해 현지생산의 입찰우선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어, 이 같은 방법을 택했다. 

   지분 투자를 통한 대웅의 해외 현지화는 파트너에겐 대웅제약의 제품을 직접 생산하며 생산기술을 배운다는 장점이 있고, 대웅은 생산 인프라 구축 비용과 투자위험을 최소화하면서 현지 하드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됐다.

   대웅은 이 외에도 필리핀과 태국에는 각각 2007년과 2008년 현지 법인을 설립, 동남아시아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디정션과 업무 협약, 동남아시아에 대웅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알렸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및 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의 품목허가신청서(NDA, New Drug Application)를 제출하면서 동남아시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의 약진은 계속되고 있다.  대웅은 최근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미래 계획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이 인니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 UI)에서 열린 투자포럼 ‘UI Investment & Start Up Forum’에 초청받았다. 전승호 대표는 실시간 비대면 프로그램 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대웅의 인도네시아 사업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우수 대학 및 인재와 함께 추진할 산학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의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인니 보건부장관∙투자조정청장 등 정부 관계자, UI 총장 등 학계 주요 인사, 투자사 및 현지 언론 등 약 300명이 참석한 포럼에서는 UI의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회사 소개 및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계획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인도네시아 주요 제약기업 및 투자사들의 사업 및 투자 전략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에서 대웅은 국내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대웅제약은 ▶R&D 및 오픈 이노베이션 방향성 ▶인도네시아 사업 및 연구 현황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미래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서 전승호 대표는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의 거점 국가로 하는 대웅제약의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오래전부터 계획된 전략이었다. 대웅은 인니 의약 산업 성장에 대한 대웅비전과 함께 바이오, 제제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 우수 인재와의 협력 강화 계획 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으 질문을 쏟아네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서 대웅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DDS 제제기술,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차세대 줄기세포 플랫폼, 뉴로톡신, 인공지능(AI) 등 이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제약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차원에서 대웅제약과 UI는 글로벌 장학생 프로그램, 학점연계 글로벌 석·박사 제제 연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UI 약학대학장 아리 야누아르(Arry Yanuar) 교수는 “대웅제약과 UI, 특히 약학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 분야 외에 사회공헌, 산학 연계 분야에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대웅제약 및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UI의 새로운 제제 연구소 건립, 임상 실험실 프로젝트 등 연구개발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도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지사 및 합작회사 대웅인피온을 통해 에포디온(적혈구생성조혈제), 이지에프(상피세포성장인자) 바이오의약품 사업, 대학 연계 공동연구소 운영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의 지사 및 합작회사인 대웅인피온을 통해 에포디온(적혈구생성조혈제), 이지에프(상피세포성장인자) 바이오의약품 사업, 대학 연계 공동연구소 운영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현지 국가별로 요구하는 추가 연구자료 등을 구비, 지난달부터 6월 중순까지 3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대웅은 이들 3개 국가에는 대웅제약의 해외 현지법인이 운영 중이다. 

   이들 3개국의 의약품 총 시장규모는 2020년 Global IMS 기준 약 46조원으로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핵심 의약품 시장으로 분류된다. 대웅은 이들 국가에 펙수클루의 공략 가능규모를 약 5200억원으로 전망한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이다.

   동남아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많다는 점에서 기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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