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마케탕 통해 "비타민B군과 간기능 강화 성분 한 알에" 부각

종근당이 자사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의 라인업을 강화, OTC 블록버스터 '위치' 굳히기에 나섰다.

12일 종근당에 따르면 벤포벨은 ▷2016년 벤포벨정제 론칭, ▷2018년 벤포벨B(180정), ▷2019년 프리미엄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G를 선보였다.

벤포벨은 2020년 3월 ▷벤포벨B 30정 출시, 판매 100억원을 돌파, 종합비타민제 블록버스트 가능성을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들어선 지난 7월 메코발라민 500마이크로그램을 첨가한 ▷벤포벨S를 내놓으며, 종합비타민 시장 '리더' 굳히기에 나섰다.

주력인 벤포벨B의 주성분은 벤포티아민 100mg, 리포플라빈 100mg, 피리독신염산염 100mg, 시아노코발라민 1000배산 100mg, 우르소데옥시콜산 30mg 등으로, 여기에 더해진 비타민 D, E, B1, B6, C는 육체피로, 발육기, 임신수유기, 노년기, 병중·병후의 체력 회복 효능을 갖는 제품이다.

벤포벨은 전반적인 체력향상 효과와 뼈-치아 발육 불량, 각기, 구루병의 예방애도 효과적인 OTC제품으로 꼽히는데, 신경통과 근육통, 관절통, 어깨결림, 구각염, 구순염, 구내염, 설염, 습진, 피부염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만 12세 이상 청소년·성인은 1회 1정-1일 1회 복용하면 된다. 이다.

 

▲제품소개 브로슈어에서 발췌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푸르설티아민과 티아민보다 각각 4,8배 높은 생체 이용률을 보이는 것으로 많아 보고되고 있다.

함유된 비타민B군(B1, B2, B3, B5, B7)은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에너지 대사 촉진,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줘 심신이 지치기 쉬운 수험생에게 유용한 활성비타민으로 꼽힌다.

벤포벨G는 비오틴(B7)과 비타민(B3, B5, B9), 마그네슘을 보강, 육체·눈의 피로·체력저하·신경통·근육통·구내염에 효과적 이다.

한편 7월에 선보인 벤포벨S는 고함량 활성비타민제로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60mg이 동시-함유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개정, 일반의약품에 쓰이는 신규 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 분량을 확대한 바 있다.

종근당은 "새로 출시한 '벤포벨S'는 이 개정을 반영,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B군 강화, 육체피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벤포벨S엔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 데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 성분을 500㎍ 추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100mg 외에도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30mg을 동시 함유하고 있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은 담즙의 분비 촉진시키는데, 간세포 보호 약물로 알려진 비타민 표준제조기준 최대인 60mg으로 높이고 타우린, 메티오닌, 오르트산 등도 함유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육체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종근당은 벤포벨S에 대해 "스트레스, 음주, 흡연, 영양불균형 등으로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B군과 간 기능 강화에 이로운 성분을 하루 한 알로 보충해주는 제품으로, 피로 회복 효과를 극대화한 벤포벨S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원인의 피로 호소 환자 대상 맞춤 복약지도를 위해, 고함량 B군의 피로회복 효과와 약물에 의한 고갈 영양소 및 다양한 질환과 연계할 수 있는, 학술적 복약지도 '툴'을 약사들에게 제공하는 등 학술마케팅에도 집중하고 있다.

벤포벨을 포함한 종근당 OTC의 궁극적인 방향성은 소비자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파악해 소비자 친화적 마케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러한 영업·마케팅 방향성은 종근당 특허공법 'Ilet'을 벤포벨에 적용, 정제 사이즈를 축소시키고 B군 특유의 냄새를 개선한 사례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