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대표 백승한)가 새로운 모노폴라 RF 장비 ◀(제품사진)‘볼뉴머(Volnewmer)’를 통해 본격적으로 RF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볼뉴머는 약 6.78Mhz의 고주파 열에너지를 피부 진피층에 전달해 피부 속 조직을 응고하는 방식으로 일정기간 이상 피부 속에 머무르며 효과를 나타낸다. 

이와 같은 모노폴라 RF 장비는 피부를 절개하거나 어떠한 물질을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조직에 작용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비침습적 시술 장비로 각광받아왔다.

클래시스는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볼뉴머의 제조품목허가를 받았으며 10월 말부터 국내에 본격 판매하기 시작했다. 특히 환자 피부에 접촉하여 에너지를 전달하는 볼뉴머 팁에 그 기술의 초점을 맞춰 기존 RF 장비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고주파 에너지를 더욱 강하고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다.

볼뉴머 팁은 히든엣지 디자인으로 화상 등 부작용을 감소화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표출을 돕는다. 자체 쿠션을 탑재하고 핸드피스 연결부분도 틸팅으로 처리되어 있어 사람에 따라 다른 피부 굴곡에도 밀착을 도와 안전하고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볼뉴머는 6단계의 쿨링레벨과 5단계의 진동레벨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맞춰 통증을 경감하며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쿨링레벨은 수냉 방식으로 고주파 조사 내내 지속적인 냉각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환자의 편안한 시술경험을 돕는다. 

자동 임피던스 감지 시스템도 탑재하여 시술 직전 환자의 고유한 피부 저항값을 체크한 후 시술하는 동안 이를 자동적으로 감지할 수 있어 에너지 표출에 안전성을 더했다.

볼뉴머의 또 다른 특징은 환자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는 데에 있다. 에너지 레벨 또한 0.5부터 최대 9.5까지 선택가능하기 때문에 환자피부의 상태에 맞춰 다양한 샷 수와 에너지 레벨의 조합으로 맞춤형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볼뉴머 시술팁은 팁 당 최소 600샷에서 1,200샷까지 별도의 제한 없이 제공하고 있어, 많은 양의 샷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팁 크기도 4가지 종류로 마련되어, 시술 부위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4㎠ V(브이) 팁을 기본으로, 3㎠ F(에프) 팁을 굴곡진 부위에 사용하면 알맞다. 0.25㎠ I(아이) 팁은 좁은 부위를 시술하기에 적절하며, 16㎠ S(에스) 팁은 넓은 면적의 피부에 사용할 수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이러한 볼뉴머만의 특징에 대해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환자 맞춤형으로 강한 고주파 에너지를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자사의 기술력을 집중한 결과”라면서 “환자 한 명, 한 명의 컨디션에 맞춰 강하고 안전하게 맞춤형 시술을 진행할 수 있는 볼뉴머의 출시로 피부미용 RF 시장의 재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클래시스는 볼뉴머를 현재 한국과 일본에 있는 병의원에 판매 중이다. 이에 발맞춰 유저미팅, 학회 참가 등 병의원 유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는 연예인 TVC부터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미디어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일반 소비자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실제로 병의원에서도 RF 시술과 슈링크유니버스(Ultraformer MPT) 등 하이푸(HIFU) 시술,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킨부스터 등 다양한 시술이 함께 이뤄지고 있어, 컴바인에 용이한 새 장비의 출시를 반기는 분위기이다. 볼뉴머 또한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시술을 받아볼 수 있으며, 다른 장비를 활용한 병행시술도 가능하다.

특히 볼뉴머는 제한 없이 높은 샷 수로 시술이 가능한 팁, 2개의 핸드피스, 3가지 시술모드 등 효율적이고 빠른 시술을 지원하는 다양한 특징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병행시술 시 활용성이 더욱 높다.

한편, 클래시스는 60여 개국에 병의원용 피부미용 의료장비를 판매하며,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슈링크(Ultraformer 3), 슈링크유니버스(Ultraformer MPT), 알파(CLATUU ALPHA, 냉각제어장비) 등 장비를 출시해오며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볼뉴머의 해외 진출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클래시스는 슈링크 시리즈 등 장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높은 해외 수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