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4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2023년 약사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그간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비대면 또는 최소한의 인원으로만 진행됐지만, 올해는 방역수칙 완화로 수상자와 내외빈을 비롯한 다수의 약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많은 약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약사포상식을 개최하고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수상하게 된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약사사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권경곤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이 제4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을 수상했다. 권 명예회장은 제28대 대한약사회장과 대한약사회 부회장,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약사회 회무를 통한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3개 단체가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202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 대한약사금장, 약사금탑상, 대한약사회장 표창, 감사패, 공로패, 우수전문언론기자상 등이 수여됐다.

[2023년도 약사포상 수상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백영숙 대약 학술이사, 김은혜 대약 홍보이사, 민재원 대약 국제이사, 강병구 대약 동물약품이사, 양근용 대약 법제이사, 임성호 대약 정책이사, 정경인 대약 학술이사, 백승준 대약 약국이사, 류일선 대약 문화복지이사, 오원식 대약 건강기능식품이사, 구현지 서울지부 학술이사, 김인혜 서울중구분회장, 정명숙 서울 서초분회 이사, 서은영 서울 중랑 부분회장, 최영옥 대약 여약사위원, 신나라 대약 한약위원회 위원, 이광희 대약 보험이사, 구영준 대약 약국이사, 유영필 강원지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한현영 서초분회 이사, 김진 경북 포항분회장, 이민경 전북부지부장, 김명철 인천 미추홀구분회장, 윤종배 인천 계양분회장, 김종길 남양주분회장, 김호진 수원분회장, 최흥진 구로분회장, 박종구 금천분회장, 이명자 동작분회장

▶대한약사금장

배상도 전 부산지부장, 노숙희 전 충남지부장, 김상철 전 전북지부장, 이영희 전 한국병원약사회장, 홍진태 전 대한약학회 회장

▶약연상

임건헌 서울지부 서초구분회 이사, 박상일 부산지부 이사, 이한길 대구지부 감사, 박민철 울산지부 총회의장, 김영후 경기지부 수원분회 자문위원

▶약사금탑상

김경진 경남지부 이사, 유정사 서울 영등포분회 자문위원, 김미숙 경기지부 본부장, 정재훈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김준수 강원지부 자문위원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

김영희 서울 성동구 분회장, 최윤혜 서울 종로구분회, 김의순 경기 동두천시분회장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형훈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강석영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권경곤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원희목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장, 한독 백진기 대표이사, 동아제약 백상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