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정종엽 명예회장 영결식

정종엽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이 28일, 경남 밀양 선영에서 영면에 들었다.

지난 24일 타계한 정 명예회장의 영결식은 28일, 오전 8시 30분에 장례식장인 동아대학교병원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영결식에서 최광훈 회장은 조사를 통해 “한 평생 약사와 약사사회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헌신해 온 분”이라고 운을 떼며, “약사사회를 위해 품고 계셨던 사소한 것 조차 남은 저희가 계승하여 더 발전시키고 넓혀가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과 오래도록 회무를 함께한 송만영 부산광역시약사회 자문위원이 추모사를 했다. 그는 “생전 저희에게 보여주셨던 밝고 맑은 모습으로 더 자유로운 영혼으로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임상규 감사, 한갑현 부회장, 권영희 서울특별시약사회장, 변정석 부산광역시약사회장, 최종석 경상남도약사회장, 한희용 총무이사, 최두주 사무총장 등을 비롯한 약계 주요인사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차는 정종엽 명예회장의 선영인 경남 밀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