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1분기 건기식 '오쏘몰' 매출 100억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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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생활건강 총 327억원 실현...1년 사이 60%이상 향상

박카스-일반약 주춤...코로나 수요 판피린은 견조세


동아제약은 올 1분기 생활건강 부문 매출이 300억원을 훌쩍 넘긴 327억원을 실현했다.


동아제약은 2년전 건기식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올 분기 매출 100억원 이상을 올리는데 성공, 주춤해진 일반약-박카스 등 주력 제품의 부진을 메울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4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올 1분기 총 매출은 1148억원, 지난해 1분기 952억원 대비, 21% 늘었다.


동아제약의 주력은 '박카스' '일반의약품' '생활건강' 3개분야, 올들어선 일반의약품과 생활건강이 매출 향상을 이끌었다.


올 1분기 일반의약품 매출은 326억원으로 전년동기(273억)比 19%가 늘었고, 코로나로 감기약 인 판피린과 해열진통제 챔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판피린의 경우는 올 1분기 매출 127억원을 실현, 전년동기(101억)보다 증가를 실현했다.


또 '챔프'의 1분기 매출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3억원대비 무려 8배나 늘었는데, 이들 두 제품의 매출증가는 코로나 관련, 상비약 '수요효과'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1분기 생활건강 부문 매출은 32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202억)원 보다 62% 증가를 실현했다.


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향상은 2020년 런칭한 건기식 '오쏘몰'이 주도했다. 오쏘몰 매출은 2020년 1분기 21억원에 지나지 않았으나, 2년 만에 109억원으로 5배 넘게 성장, 새로운 매출 '동력'으로 떠올랐다.


올 1분기 주력품인 박카스는 468억원으로, 전년동기(446원)比 5%증가에 그쳤다. 이는 최근년 분기매출이 최고 600억원에 달하기도 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위축된 것 이다.


OTC는 코로나 수요로 분석되는 판피린·챔프를 제외하면 대체로 주춤했다.


실제로 주력품인 베나치오(소화불량 치료제)는 올 1분기 4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42억원보다 주춤거렸고,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도 매출 33억원으로 전년동기 36억원 보다 후퇴했다.


이 밖에 강세였던 마이보라·멜리안 등 피임약 시리즈는 2019년 이후 공급 불안으로, 매출이 기복을 보였는데, 피임3종 매출은 공급 중단 직전인 2019년 2분기엔 21억원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2021년 1분기까지 4억~5억원에 머물렀다. 지난해 2분기엔 공급 재개로 24억원 매출을 냈지만, 이후 9억~10억원을 기록하는 등 주춤거리고 있다.


이 밖에 여성 위생용품인 템포의 경우 작년 1분기 51억원이던 매출이 올 1분기 46억원으로 10%나 감소했다.


숙취해소제인 모닝케어는 18억원에서 16억원(11%감소) 줄었다. 다만, 구강청결제 가그린은 분기 70억~80억원대 판매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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