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 넘어 헬스케어 전반 지원 대상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육성을 위한 범부처 콘트롤타워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약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국무총리실과 함께 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 신설을 위한 훈령을 개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는 9~10월, 가을 정기국회가 열리기 전까지는 '훈령'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기간단축을 위해 많은 절차가 필요치 않는 방식으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지원을 위한 혁신위를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추진'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제약계가 대통령실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 신설을 거듭 요구해온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때 직속의 '제약바이오혁신위'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어 정부 출범 후엔 국무총리 산하 조직으로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조직의 명칭은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회 보건복지위의 서정숙 의원(국힘.비례)이 '제약바이오산업혁신위원회 총리실 산하 격상'을 정부에 요청한 것과 거의 같은 것 이다.
당시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등 더 광범위한 영역을 육성할 조직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