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탄탄... AI기반 신약개발 사업 드라이브 신 성장 동력

▲JW중외제약 공장. 의약품 제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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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올해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가 눈 앞이다.

22일 약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안정적 내수에 기술수출 마일스톤의 추가, R&D 성과가 수익성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URC102)'는 대만에 이어 최근 태국 3상 IND(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약진을 보였다.

에파미뉴라드는 우리나라를 비롯,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 통풍 환자 대상의 3상을 진행하고 있다 

3상IND는 연초 우리나라 외에 대만, 태국서 승인을 받았고, 7월과 8월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신청했고, 올 3월부터 국내환자 등록-투약이 시작됐다.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는 3상과 글로벌 기술수출(License-Out)도 추진하는 등 드볼 전략을 펴고 있다.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에 7000만 달러 규모(계약금 500만 달러 수수)를 홍콩, 마카오 지역 대상으로 개발 및 판권을 기술수출을 했다. 향후 추가 기술이전 등으로 마일스톤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JW1601'은 이미 올 7월말 글로벌 2상이 종료됐다.

'JW1601'은 2018년 레오파마에 4억2000만 달러(계약금 1700만 달러)에 기술이전 됐다.

이 2상 종료되면 약 200억원의 마일스톤이 받게 될 것으로 전해진다. 상업화 성공 시엔 5000억원에 달하는 추가 마일스톤과 별도의 판매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성과로 올해 JW중외제약은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JW중외제약의 올 반기 누적 영업이익 409억원 실현. 여기에 'JW1601'의 마일스톤 200억원이 올해 더해질 경우 첫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하다. 영업이익 신기록은 작년의 630억원이다.

내수 실적도 탄탄하다. 특히 복합기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리바로 패밀리는 상반기 피타바스타틴 단일제 '리바로',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 고지혈증 복합제 '리바로젯', 발사르탄+피타바스타틴 조합 '리바로브이' 등이 반기 713억원을 창출했다. 이에 영양수액 630억원, 일반수액 428억원 등 R&D성과물이 창출됐다.

혈우병치료제인 '헴리브라'도 강세. 지난 5월 급여 확대로 처방 범위가 넓어졌다. 올 상반기 57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아이큐비아는 집계했다.

JW중외제약은 AI(인공지능) 신약 개발에도 강공이다. 

화학·생물 정보학 빅데이터에 AI(인공지능)·딥러닝(기계학습) 기반 자체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주얼리'와 '클로버' 구축을 완료했다. 이 AI는 JW1601과 URC102 기술이전 성과도 창출해냈다.

AI는 글로벌 기업 머크와 보로노이가 대표적. 머크는 JW중외제약을 AI 신약개발 국내 중에 선택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AI 소프트웨어 신시아와 주문합성연구소는 CS랩의 신규 합성 노하우를 제공한다.

보로노이와는 2020년 STAT3(암세포 성장 관여의 다수 유전자 발현 촉진 단백질 억제의 항암혁신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약업계는 JW중외제약은 올해 자가 의약품의 글로벌 신뢰 구축과 여기에 AI 신약의 드라이브로 성장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