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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APCIS 성료, 개원의 연수강좌

장석기 기자 / sciencemd@daum.net
승인 23-11-20 14:38 | 최종수정 23-11-20 14:38  
 

 

사진 : 2023 APCIS에서 닐 유리엘 박사가 발표하는 모습.                                     

 

닐 유리엘(Nir Uriel) 박사(미국 컬럼비아 대학교)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3 아시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2일차 ‘심부전 첨단 의료 LVAD A to Z 토론’에서 “심장이식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장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그는 “심장이식 공여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LVAD 삽입은 매우 중요한 대체 수단이 되고 있다”며 “현재 LVAD 삽입 후 생존율이 심장이식 후 생존율과 비슷한데, LVAD를 하고도 몸 상태가 좋으면 심장이식 기회를 조급하게 기다릴 필요 없이 LVAD 상태 그대로 장기 생존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화두를 던졌다.

 

그는 그러면서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센터장 김경희)의 최근 5년 심장이식 수술 및 LVAD 성공률·유지율 100% 성과를 주목하며 ‘심부전을 극복하는 첨단 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일 세종병원과 닐 박사 등에 따르면 LVAD 삽입 후 5년 생존율과 심장이식 후 5년 생존율 모두 70%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LVAD 삽입 환자의 80%가 심장이식을 받는 반면, 미국은 LVAD 삽입 환자 중 20%만 심장이식을 받고 80%는 LVAD 상태 그대로 삶을 이어간다.

 

닐 박사는 “기계를 몸에 달아야 한다는 두려움과 거부감이 특히 동양인에게 높다”며 “단순 수치상으로 보더라도 10년 동안 LVAD 상태로 있다가 문제가 생기면 그때 심장이식을 받아 10년을 더 살면 총 20년을 살 수 있다. LVAD 장착 후 심장내과 의사의 지속적 관리가 매우 중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환자가 심장이식을 원하는데, LVAD 지속을 강요할 수 없지 않은가”라는 첸 이샹(Yih-Sharng Chen) 박사(대만 국립뇌심혈관센터)의 질문에 닐 박사는 “환자가 최종 판단하게끔 충분한 정보와 최선의 판단을 잘 전달하는 게 의사의 의무”라며 “LVAD로도 질 높은 삶을 살아갈 수 있고 사회적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효율성과 다른 중증 환자에게 심장이식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윤리적 측면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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