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는 제약 연구 전문 학술지인 파마슈틱스(Pharmaceutics)에 ‘An Antiherpesviral Host-Directed Strategy Based on CDK7 Covalently  Drugs: Target-Selective, Picomolar-Dose, Cross-Virus Reactivity’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26일 큐리언트에 따르면 논문은 유럽 최고의 이공계 대학교 중 하나인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Friedrich-Alexander-Universitat, FAU) 및 유수의 유럽 연구기관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발표됐다.

큐리언트는 "항암제 개발 CDK7 저해제 기전을 바탕으로, 사람 단백질을 저해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발휘하는 신약 개발 개발로, 가능성을 인정받는 논문"이하고 밝혔다.

이 논문은 큐리언트 보유의 CDK7 저해제 포트폴리오 중 "QRS6, 7, 9 화합물이 사람 거대세포 바이러스(human cytomegalovirus, HCMV)에 전에 보지 못했던 수준의 효능을 보이며, 이 효능이 HCMV 뿐만 아니라 HCMV의 변이 및 다른 헤르페스 바이러스에서도 유지된다"고 밝혔다. 

HCMV는 선진국 약 60%의 성인이 이미 감염된 바이러스로 장기 이식 환자와 같이 면역이 약해진 경우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일본 다케다의 리브텐시티, 미국 머크사가 개발한 프레미비스주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제로 쓰고 있는데, HCMV 바이러스제제 세계시장은 2조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큐리언트는 QRS6이 일반 HCMV 외에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경우 및 다른 헤르페스 바이러스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효능을 보였다. 

이는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가 이용하는 사람 단백질을 타깃으로하는 새로운 항바이러스제 개발 전략을 사용했기에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히고 있다.

큐리언트는 “이번의 신개념 항바이러스제 연구는 수년간 세계 유수의 연구 기관들과 조용히 연구 개발해온 결과의 하나로, 앞으로도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 개발하여 상업화에 전념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