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파마(대표 박재규)가 항암치료제 '아테파주(성분명 티오테파)'가 서울아산병원 입성에 성공했다. 

21일 에이스파마는 도입한 아테파주는 미국 FDA와 유럽연합 승인을 받고 현재 캐나다,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판매중인 희귀의약품으로, 조혈모세포 이식 전처치 요법과 소아 고형암에 적응된다. 

전신 방사선 조사의 병행 여부 불문 성인 및 소아 환자의 혈액학적 질환에서 사용 가능하다.

성인은 림프종-소아 신경모세포종 및 망막세포종 등에 동종 또는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이전 전처치요법에 쓰이며, 고용량의 화학요법이 적절한 경우에도 사용된다.

용량 제한 독성으로 골수 억제 기능도 있지만, 자가조혈모세포이식에서 상당한 용량을 증량해 투여할 수 있다.

에이스파마는 지난해 5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테파주 15mg과 100mg에 대한 도입허가를 받았다.

에이스파마는 아테파주사에 대해 "조혈모세포 이식 전처치 요법과 소아 고형암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서울아산병원 처방입성을 시작으로 전국 병원에서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