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제약사 '사회공헌도(단위:건/데이터앤리서치)

종근당이 올 3분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게시물 수)를 끌었다. 그 뒤는 휴온스, 보령이 이었다.

11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총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3분기인 지난 7~9월까지 국내 제약사 10곳 '사회공헌' 키워드가 담긴 관련 게시물(관심도=포스팅 수)을 빅데이터 분석, 이 같이 밝혔다.

대상은 데이터앤리서치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은 ▶종근당 ▶휴온스 ▶보령 ▶동아제약 ▶JW중외제약 ▶동국제약 ▶대웅제약 ▶광동제약 ▶한미약품 ▶GC녹십자 순 등 이다.

키워드는 '제약회사명' + '어르신, 기부, 이웃,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후원, 상생, 협력사, 청소년, 보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 실제 정보량은 이와는 달라질 수도 있다고 데이터앤리서치는 밝혔다.

이 조사에선 종근당이 770건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8월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은 당진시 배구 우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1800만원 상당의 지원품을 전달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스포츠 인재 육성에 힘을 더하기 위해 당진시 우수 배구 선수 초등생 6명에게 1년 간 '아이커'를 지원하고 있다.

같은 달 종근당홀딩스는 '하절기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했다. 

종근당 충정로 본사를 시작으로 6개 사업장에서 진행된 이 캠페인서 홀딩스는 참여 임직원 1명당 1만원으로 조성한 매칭 기금과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센터에 기부했다.

이어 9월 공유된 바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 가족봉사단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명절 도시락 나눔 행사를 했다. 

분석 기간 2위는 휴온스로 440건의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을 기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포스팅엔 지난 7월 휴온스가 제천 흑석동 다하의 청암학교에서 휴온스 제천 1공장 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이 반영됐다. 

휴온스는 카페에 중증장애인을 바리스타로 고용, 직업 안정을 지원했다.

이어 9월 성남시가 진행한 생물 다양성 탐사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성남시가 남한산성 일대에서 각종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고 생물종 변화를 관찰해 기록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기쵸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휴온스 직원들은 성남시와 환경 분야에서 상생에 함께했다.

3위인 보령은 430건의 사회공헌 정보량으로 3위를 차지했다.

보령은 9월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예산군 황새 복원 및 보전 사업'에 동참했다.

보령은 '제5회 예산황새축제'에서 임직원 참여하에 황새 먹이활동에 방해가 되는 식물인 '부들'을 제거하는 등 습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는 예산군이 복원 작업을 통해 키워낸 황새의 자연 방사 참여로, 부스를 운영해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 홍보-기부금 모금 지원했다.

동아제약은 428건으로 4위를 기록했고, JW중외제약은 387건으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7~9월 동국제약은 사회공헌 키워드 관련 온라인 포스팅에서 317건으로 6위에 얼랐다.

이들 제약사 외에도 대웅제약 270건, 광동제약 207건, 한미약품 177건, GC녹십자 129건 순으로 1~10위를 차지했다.

이들 10개 제약사 3분기 전체 사회공헌 포스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4% 감소했지만, 종근당이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