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위해 국내 8개 대학과 산학협력 추진 중

기업-대학간 폭 넓은 학술 교류-지속확대 계획 밝혀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 후 찰칵.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는 "바이오 제약 업종에 특화한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7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어제(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 생명시스템대학 학부 및 대학원생에게 우수 상패와 함께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연구노트는 시작→결과물의 보고, 발표 및 지적재산권 확보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연구 성과를 기록한 자료이다. 

노트는 연구의 지속성 유지 및 결과 보호, 논문 발표, 특허 출원 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주요 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연구노트 작성법 교육-별도의 시상식을 통해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대학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미리 습득할 수 있는 학습의 장(場)을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강대성 상무(인사팀장)는 “대학과의 폭넓은 학술 교류가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바이오 제약업의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활동을 올해도 꾸준히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연대 시스템생물학과장 양성욱 교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협력하는 연구노트 경진대회는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들에게 학문적 도전과 기회를 제공, 미래 바이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총 8개 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어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 온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역량을 대학에 적극 전파하고 있다. 

또 바이오 의약 및 임상의학 프로그램 운영 등 업계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산학협력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