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상 김석태·엄계숙-김상훈·윤정희 부부 공동수상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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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태 부부 자녀 13명 출산...김상훈 부부 11명 입양 모범 보여

▲제 15회 유일한상 수상자 왼쪽부터 김석태·엄계숙 부부-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윤정희·김상훈 부부가 시상식서 기념 찰칵(사진:유한양행).

 

올해 15회...유한양행 창업주 고 유일한 박사 '조국愛' 뜻 기려  

 

유한양행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뜻을 기리는 제15회 ‘유일한상’ 시상식이 어제 개최됐다.

 

15일 유한양행은 오후 6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5회 ‘유일한상’ 시상식을 개최 다자녀 부부인 김석태·엄계숙 부부, 김상훈·윤정희 부부에게는 상금과 상패, 금메달을 각각 수여했다.

 

유일한상 심사위원회는 선정배경에서 “저출산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인식, 출산과 입양을 통해 생명의 존중, 가정의 화목, 공동체의 번영을 가져오는 데 크게 기여한 김석태·엄계숙 부부와 김상훈·윤정희 부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수상자인 두 부부는 출산과 입양을 통해 많은 자녀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양육하고, 이 사회에 사랑과 생명의 가치를 확산하며, 나아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귀감이 됐다”며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님의 뜻을 계승,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시는 분들을 찾아 수상자로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유일한상 수상자인 김석태·엄계숙 부부는 자녀 13명 출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출산 장려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인성 교육을 중시하고 나눔과 책임, 협력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모든 자녀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이 부부의 삶은 개인과 가족의 행복을 넘어 가족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미래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상훈·윤정희 부부는 11명 자녀를 입양, 사랑과 헌신으로 양육한 국내 최다 입양가정 이다. 

 

모든 자녀가 따뜻한 가정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양육하는 동시에 빈민 아동들을 위한 무료 공부방 운영 등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또 부부가 한마음으로 신장을 기증해 생명 나눔에도 앞장섰다. 

 

김상훈·윤정희 부부의 삶은 입양의 긍정 확산 및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큰 귀감이 됐다.

 

유일한상은 유안양행 창업주인 유 박사가 일평생 모범적인 기업가 이자, 교육자, 독립운동가, 사회사업가로서 위대한 삶을 산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상이다. 

 

2년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인사를 선정, 시상하며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높이고, 수상자의 공로를 알려 사회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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