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인공지능기반 의료혁신센터」 출범을 기념해 오는 8월 29일(금), ‘AI와 의료, 혁신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메디컬 AI 포럼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의료와 AI’를 주제로 열리며, 우재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교수, 이창현 서울대학교 교수 등 국내 전문가와 경북대학교 및 경북대학교병원 교수진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경북대병원 AI센터는 그동안 「닥터앤서 1.0·2.0 프로젝트」,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실증사업」 등 국가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SCI 논문 20편 이상, 특허 출원·등록 20건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의료 인공지능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인공지능기반 의료혁신센터」는 기존 경북대병원 AI센터와 빅데이터센터를 통합해 연구역량을 일원화한 조직이다. 앞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AI 소프트웨어 개발, 임상검증, 기술이전·사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연구개발과 지원을 수행한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전략’에 부응하여 지역의료와 AI 기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의료 선도와 의료 AI 생태계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포럼은 AI와 의료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지식과 의견이 교류되는 열린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의료 AI 개발과 활용 방안을 통해 지역의료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