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오는 11월 20일(목) 오후 3시, 류제한관 2층 강당에서 ‘세계 췌장암의 날(World Pancreatic Cancer Day)’을 맞아 췌장암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췌장암의 위험성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예방 및 치료 정보를 지역사회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췌장암은 국내에서 발생률 8위, 사망률 5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암이다.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다. 주요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식욕부진, 허리통증, 황달 등이 있으며, 특히 최근 새로 발생한 당뇨병이나 급격한 체중 감소가 있을 경우 췌장암 검사가 필요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삼육서울병원 췌장담도센터 이홍식 센터장이 연자로 나서 ▲췌장암의 원인과 위험요인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최신 치료법과 관리전략 등 ‘췌장암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홍식 센터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과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췌담도 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특히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홍식 센터장은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운 만큼 정기검진과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가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삼육서울병원 대표전화(☎ 1577-36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