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2025년 11월 5일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원과 대학이 상호 인프라를 공유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한세대학교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는 김형수 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으며, 한세대학교에서는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최성훈 대외협력부처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교육과 의료가 결합된 사회공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직원과 학생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봉사활동과 건강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병원과 대학이 함께 지역사회의 건강문화를 만들어가는 상생 모델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은 “의료기관의 사회공헌은 치료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과 대학이 협력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백인자 한세대학교 총장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의 협약은 대학이 가진 교육역량과 병원의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 지자체, 복지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며,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앞서 병원은 2025년 7월 안양동안·만안경찰서 직장협의회 및 안양재향경우회와 경찰조직과의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지역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5월에는 안양시가족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다문화가정·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체계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이번 한세대학교와의 협약은 이러한 노력을 교육기관으로 확장해, 의료·복지·교육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완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