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지난 19일 충북 청주의 웰니스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권역 내 중증 어린이 진료체계 구축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충북대학교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2023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돼 충북 권역의 소아 진료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소아병동 리모델링과 병상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 중이며, 권역 1·2차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중증 소아의료 전달체계 구축과 강화에 힘쓰고 있다.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가 추진 중인 ‘권역 중증 어린이 진료 거버넌스’ 구축의 핵심 과제인 중증 어린이 진료체계 정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소개 및 현황 ▲중증 어린이 진료체계 구축 사업 안내▲중증도 및 응급 상황에 따른 신속한 전원·회송 체계 구축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 참여기관과의 협력 기반 마련 및 지역 배후기관으로서의 역할 및 협력 방안 등이다.

김존수 센터장(충북대학교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은 “권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증 소아환자 진료 연계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충북 권역 소아의료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