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김옥수(사진,우) 회장과 간호취업지원센터 염혜경(사진,좌) 센터장의 기자간담 모습.

대한간호협회는 오늘 19일 간호취업지원센터의 사업 취지와 기대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협은 포괄간호서비스 확대 지원과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간호취업지원센터를 위탁받게 됐다.

간호취업지원센터의 올해 계획은 경력단절간호사, 이직간호사, 신규간호사, 간호관리자, 대학졸업예정자 1200명을 대상으로 간호취업 지원과 취업지원자를 대상으로 이론교육, 실기교육, 현장실습으로 이뤄진 9월에서 12월 4개월 교육 및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대한중소병원협의회와 컨소시움 형태로 이뤄지며 예산은 20억 규모이며 6개의 권역별센터로 진행될 것이다. 센터는 숙박 및 교육 연수시설을 마련해 간호사에 대한 교육이 가능케 했다.

간협은 ,올해 뿐아니라 간호취업사업을 내년에도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복지부가 내년까지 간호취업센터가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한 상태라는 것이다. 이럼으로서 이번 사업은 다음해에도 연속으로 운영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옥수 회장은 사업취지와 관련, “간호취업지원센터는 포괄간호서비스 사업 선결과제인 적정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간호취업지원센터를 위탁받아 대한중소병원협의회와 컨소시움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어서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중소병원 간호사 취업 촉진, 이직률 감소로 포괄간호서비스 확대를 지원하고 병원 간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포괄간호서비스를 시행하려는 의료기관과 중소병원 모두 간호사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사업은 경력이 단절된 유휴간호사 뿐만 아니라 이직간호사 및 신규간호사, 수간호사급 이상 간호관리자, 대학 졸업예정자 등 모두 다섯 종류의 대상자 측면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어 “유휴간호사 뿐 아니라 이직 및 신규간호사와 간호대학 졸업예정자를 교육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은 대형병원으로의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병원 간호사 인력난을 간호취업지원센터가 직접 나서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