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산 규제 당국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인간 배아상 새로운 유전자 편집(gene editing)법 사용을 승인했다.

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영국 출산 규제 당국인 ‘인간수정및배아청(Human Fertilization and Embryology Authority: HFEA)'의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허가에 따라 Francis Crick Institute의 Kathy Niakan 박사와 연구진은 "우리는 인간 배아 유전자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알기위해 배아 성장의 첫 1주일간 이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 기술 사용은 시험관아기 성공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간 발달의 최초를 관찰할 수 있게 해줄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에 대한 인류적인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우려에 관해 Human Genetics Alert의 David King 박사는 " 이번 연구는 전문가들이 유전적으로 조작된 아기의 합법화를 위해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첫 단계다."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간 배아 속 유전자를 조작하는 것이 근이영양증같은 유전적 질병을 위한 치료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종류의 연구에는 나라별 규정과 가이드라인이 달라서 어려움이 있다고 인간수정및배아청은 밝혔다.

미국의 경우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은 유전자 편집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지 않지만 개인적 지원은 허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