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때 과체중인 아이들은 날씬했던 또래들보다 사춘기 직전인 10세에서 13세때 당뇨병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JAMA Pediatric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Melanie Henderson 박사와 연구진은 600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체지방을 평가하기 위해

이들이 8세에서 10세때의 키와 엉덩이 사이즈를 측정하고 2년후 다시 측정했다.

연구결과 이번 연구 시작 시점보다 체지방이 1% 증가할때마다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이 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을 더 많이 하고 스크린을 시청하는 시간이 적을수록 인슐린 민감성이 증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민감성이 증가하는 것은 당뇨 위험이 낮아진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결과는 어린시절 신체 운동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모니터, TV 시청 시간은 줄이는 것이 나중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