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3 지방산이 비만 여성들의 유방암 위험을 줄여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9일(현지시각) 메디컬뉴스투데이는 Cancer Prevention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Penn College of Medicine의 Andrea Manni 박사와 연구진은 "유방치밀도(breast density)가 높은 266명의 폐경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오메가 3 지방산은 비만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오메가 3 지방산으로 인한 유방암 위험 감소는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비만 특징인 염증 수치 증가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오메가 3 지방산에는 항염증효과가 있는데 이것이 비만 여성들에게 특히 효과적인 이유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년동안의 연구결과 오메가 3 지방산 수치를 높이는 것이 유방 치밀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효과는 비만인 폐경여성들에게만 관찰됐다.

연구진은 "유방 치밀도 감소와 연관된 지방산으로 DHA를 꼽을 수 있는데 앞으로 비만 폐경 여성들을 대상으로 DHA의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연구결과는 오메가 3 , 특히 DHA기 비만 폐경기 여성들에게 유방암 보호효과를 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결과는 개인 맞춤형 유방암 예방 접근의 한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