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제약강국 도약시키자". 

2일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통해 '2016년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의 계속적 추진을 다짐하고 실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는 제 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2013~2017) 종합계획의 이행과 2016년 연두업무보고를 추진하기 위한 정책의 방향-추진과제 등에 포함된 것으로, 1차 5개년 마지막 연도인 2017년 까지 글로벌 신약 4개 창출,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2개 진입 등을 완료, 세계 10대 제약강국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5대 핵심과제와 이의 중점추진과제의 실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 5대 핵심과제는 ▶신약개발 R&D투자의 강화 ▶투-융자 자본조달 활성화 ▶핵심 전문인력 유치-양성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제약강국 도약 ▶전략적 해외진출 확대 ▶선진 수준 인프라 구축 등 이다.

R&D 분야는 유전자치료제-줄기세포 치료제 등 태동기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을 지원하고, 부처연계형 사업을 강화한다. 

전부처 혁신신약 등 R&D 지원에는 2014년 2,200억에서 2015년 2,345억, 2016년 2,334억원의 정부 예산이 각각 투입됐고, 진행형 이다.

또 비임상 중개연구 및 임상 R&D지원(397억 원), 바이오의약품 유망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원천기술개발(505억 원), 중증·난치 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제 기술개발 지원(239억 원) 등에도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 투-융자는 신약개발과 관련 자발적·도전적 투자 도모, 제약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위한 건강한 투자-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구체적으로느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의 신규 조성, Invest Fair 등 제약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제약산업 세제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약산업 재직자의 재교육,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을 통한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인력양성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등 인력양성을 적극 지원한다, 

▌ 해외진출은 전략국가별 맞춤형 해외진출을 위한 G2G협력을 통해 해외 유망 신규시장 개척과 해외 현지화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 

중남미 등의 경우 인허가 간소화 성과를 활용, 한국 의약품 진출 지원, 중미-이란-중앙아시아 등과 보건의료협력 MOU를 체결, 진출기반을 마련을 적극 지원한다. 

인프라 구축을 위해 3차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첨단의료복합단지 임상시험센터 설치(2018년 완공), 기업의 안정적 투자지원을 위해 글로벌 진출 신약의 약가 우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 계획에는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부처간의 노력과 정책적 지원을 포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면서 "약업계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국장은 "대한민국의 세계 10대 제약강국 실현에는 약업계의 신약개발 의지, 전략적 해외진출-자발적인 투자와 혁신이 성패를 가를 수 있다"면서 민간업체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별첨) 16년 제약산업 육성지원시행계획

http://download.mohw.go.kr/front_new/modules/download.jsp?BOARD_ID=140&CONT_SEQ=332331&FILE_SEQ=189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