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암은 연관관계가 없어 커피는 더이상 발암가능물질(possible carcinogen)에 속하지 않는다고 국제 암 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가 밝혔다.

15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The Lancet Onc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옥스포드 대학교 Owen Yang 박사는 "커피가 왜 발암물질에 속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 커피가 암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증거가 많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IARC는 1991년 커피가 방광암을 유발할 수 있다며 '발암 가능 물질'(possibly cacinogenic to human)'로 분류한 바 있다.

그러나 국제 암 연구소는 어떤 종류의 음료든 65도 이상의 '매우 뜨거운 음료'는 식도암과 관련성이 있다는 이전 보고에 따라 2A군(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s:발암물질로 추정)으로 분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