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환자에게서 표본을 채취해 내성이 생긴 박테리아와 연관된 유전자 마커가 있는지를 확인해주는 진단법 'Xpert Carba-R Assay '를 승인했다.

30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FDA 웹사이트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특히 이 진단법은 superbug로 알려진 carbapenem계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를 찾아준다.

표준 진단법은 실험실에서 유기체를 성장 및 배양을 시켜야했기에 4일 이상이 걸렸지만 새로 승인된 진단법은 환자에게서 표본을 직접 추출해 분석하기에 표준검사 소요시간보다 짧다.

이번 승인된 진단법은 실제 내성 박테리아가 아닌, 특정 유정적 마커 존재 유무 결정에만 초점을 맞춘다.

1,100여명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이 진단법은 내성 박테리아 존재 유무를 평가하는데 표준 검사인 실험실 테스트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진단법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Cepheid사가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