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적게 자는 것이 뇌졸중 위험 요소이며 뇌졸중 회복을 저해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3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독일 University Hospital Essen의 Dirk Hermann 박사와 연구진은 "이전 연구 29건을 분석한 결과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같은 수면질환이 뇌졸중 위험과 뇌졸중 회복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것은 뇌졸중 위험을 줄여준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이 둘의 인과관계는 증명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 뇌졸중 발생 후 수면은 뇌를 회복시키는 기능을 가진다. 수면은 뇌세포들을 연결시키는 능력에 있어 중요하다. 뇌졸중 발생 후에는 기능이 상실된 뇌세포들이 다시 연결되어야하니까 수면이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수면질환이 있으면 뇌졸중 회복이 방해를 받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