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era Pharmaceuticals사의 실험단계 약물인 Sollpura가 특정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기 임상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

27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Anthera사의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낭포성 섬유증은 체내 점액이 너무 많이 생산돼 호흡기를 막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현재 치료법이 없다. 

이번 Sollpura 임상은 소화에 필요한 효소가 결핍된 '외분비성 췌장기능부전증(Exocrine Pancreatic Insufficiency, EPI)'을 가져오는 낭포성 섬유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임상에서 Sollpura가 환자들의 소화 흡수 능력에 도움이 되는지를 Janssen Pharmaceuticals사의 pancreaze와 비교분석했는데 이 두 집단간 임상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Anthera사는 sollpura가 단백질을 흡수하는 능력은 임상적으로 악화되지 않았다며 이번 임상을 기반으로 2017년 추 새로운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