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의약품 유통업체용 '일련번호 관리 시스템'이 출시됐다.

4일 한국전자인식(KEID/KOREA Electronics Identifications)은 저가의 도매용 일련번호 관리 시스템 'RSP-WDM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자인식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KPIS)에 이 시스템의 상용 업체(6개사)로 등록했다. 

이 업체는 "RSP-WDM으로 명명된 이 솔루션은 소규모 업체 타깃으로 했지만, 모든 형태의 묶음번호 바코드와 RFID를 1개의 PC에서 처리할 수 있게했다"고 특장을 소개했다. 

한국전자인식 측은 "일련번호 관리 시스템 RSP-WDM 솔루션은 기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스캐너로 일련번호를 검수하면 일련번호 보고서가 간단하게 작성되며, 전산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한수 한국전자인식 대표는 "KPIS 정보를 자동 연계, 모든 제약사의 바코드 묶음번호와 RFID 정보 처리가 가능하다"면서 "포털을 이용해 보고할 수 있어 별도의 서버와 전용선 구축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1인용 또는 네트워크 용을 자유선택 할 수 있고, KPIS는 포털을 이용 할 수 있어, 운영비용이 저렴, KPIS 자동연계서버운영 방식을 선택하면, 소규모 업체는 일련번호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회사측의 소개를 정리했다. 

▶바코드 및 RFID 의약품의 혼합 출고, 출고 검수를 통한 정확한 일련번호 자동 기록. 또 2D 바코드와 RFID 표시 의약품을 1명의 작업자가 동시에 처리 할 수 있다. 출고 검수 결과를 요약 표시 하면서 보고용 일련번호를 자동 기록하는 방식이어서 이의 수행 가능.

▶다양한 바코드를 처리 할 수 있는 RSP 솔루션을 사용, 모든 묶음번호 형태 수용. 낱개, SSCC, GTIN14 물류코드, GTIN14 확장형 바코드 등을 동시 처리, 빠른 출고 작업을 가능.

▶기존 관리프로그램과 연계-독립적으로 사용 가능, 다양한 ERP(전사적자원관리)‧영업(ASP)프로그램과도 연결할 수 있다. 최소한의 입력으로 공급내역 보고서 파일 생성이 가능하다. 

▶이 밖에 기존 관리 프로그램의 보고서용 부가 정보도 제공, 추가 입력사항 제외, 독립 사용 시 거래 품목 최초 1번의 입력 만으로 보고서용 부가 정보 자동 생성 등 기능. 전문의약품외에 일반의약품의 출고 검수 및 공급내역 보고를 선택할 수 있다. 건강보조식품과 화장품 등 비보고 품목의 출고 검수 선택 기능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