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DNA 혈액검사로 드물지만 치명적인 부비강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9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홍콩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의 Dennis Lo 박사와 연구진은 연구진은 "혈액 샘플속에 Epstein Barr Virus 가 있는지 DNA를 찾아주는 이 혈액검사는 임상서 비인두암(nasopharyngeal cancer)을 97% 정확도로 찾아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검사를 이용해 20,0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1,100여명의  Epstein Barr Virus 파편을 97%의 정확도로 찾아냈다.

이 혈액검사는 홍콩같이 비인두암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검진도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기대했다.

비인두암은 특히 중국 남부에서 흔한 암으로 Epstein Barr Virus 와 관련되어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