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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시계에 맞춰 식사해야 건강 체중 유지

미국 연구진 '생체시계 밤에 식사하면 비만 높다' 발표
이미연 기자/minx3535@korea.com
승인 17-09-11 13:28 | 최종수정 17-09-11 13:28  
 

식사 시간을 '시계 시간'(clock time)이 아닌 '생체시계 시간'(circadian time)에 맞추어야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하버드대학 Brigham and Women's Hospital 의 Andrew W. McHill 박사는 "우리 몸에서 '생물학적 밤(생체시계 시간)'이 시작될 때 임박해서 식사를 하면 비만이 되기 쉽다."고 밝혔다.


'생물학적 밤', 즉 생체시계의 밤이란 낮과 밤의 리듬을 조절하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시점을 말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멜라토닌은 뇌 깊숙이 위치한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눈의 망막에 도달하는 빛의 양에 따라 분비량이 늘거나 줄면서 생체시계가 조절된다. 날이 밝아 빛의 양이 증가하면 분비량이 줄어들고 날이 어두워지면 늘어난다.

 

연구진은 18세에서 22세에 속하는 110명을 대상으로 30일에 걸쳐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일상대로 식사와 활동을 하게 하면서 7일 연속해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든 식사 시간과 수면시간을 기록하게 했다.

 

또 하루는 야간에 연구실에서 혈중 멜라토닌 수치를 측정, 멜라토닌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시간을 체크했다. 이와 함께 체질량지수(BMI)를 산출하고 체지방 등 체성분(body composition)을 분석했다.

 

그 결과  체중과 체지방이 가장 많은 사람은 생체시계로 밤이 시작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평균 1.1시간 전에 저녁 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계 시간'에 의한 식사 시간, 식단의 구성, 칼로리 섭취량, 활동량(운동 포함), 수면시간과는 연관이 없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생체시계로 잠잘 시간을 나타내는 멜라토닌 분비 증가에 임박해서 식사를 하는 것이 체지방, 체중 증가와 연관이 있음을 보여준다.그러나 젊은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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