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IP 서울 총회가 4박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14일 워커힐 호텔에서 폐막식을 진행, 세계 약사들은 2018년 영국에서의 재회를 기약했다.

FIP 카르멘 페냐 회장은 "FIP가 세계 약국에 대한 지원과 약학에 종사하는 제약 과학자, 교육자들이 직능에만 충실할 수 있는 강력한 연맹을 건설하자"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한국에서의 총회가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내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만나자"고 송별의 인사를 전했다.

5개의 토픽과 51개의 세션이 진행된 FIP 서울 총회에는 94개국 약 2600여명의 약사와 약학인들이 참가했다.

또한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 Health Promotion Campaign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정유리 약사는 FIP-YPG의 Public Relation Officer로 선출, FIP 속 한국약사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대한약사회 측은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 이슈에 성공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를 위한 코리아세션을 별도로 마련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