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은경)에서 추진하는 ‘2017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의 일환인 ‘사회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진료지원사업’에 강원대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우진)가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다문화가구 등 사회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진단하여 개선해 주고, 진단가구 중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25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해서는 무료 진료 및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료서비스는 환경성질환 전문 환경보건센터 및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경성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2~4회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약제비도 지원한다.

강원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에서는 9월 28일부터 10월 말까지 강원과 충북지역 어린이 11명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진단을 위한 검사와 진료를 실시하며, 소아알레르기 비염, 아토피피부염, 소아천식 등이 전문분야인 강원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진성 교수가 진료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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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환경보건센터장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질환은 생활환경만 개선해 주어도 질환의 예방과 증상의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환경보건센터의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센터는 유해환경으로 인한 국민건강 피해의 예방과 관리를 원활하게 지원하기위해 환경부에서 병원 및 의과대학 등을 중심으로 설립하게 되었으며, 강원대학교병원은 2012년 호흡기질환분야 환경보건센터로 지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