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물류효율화 시스템'을 구축, 특허를 획득 주목 받고 있다. 

7일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원아이팜은 최근 자체 개발한 의약품 중량 '자동감지(검수)'을 활용한 시스템을 특허신청, 지난 7월 5일 특허청으로  ‘의약품 중량 자동 검수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동원아이팜은 이 시스템 구축에 대비, 취급하는 2만여종의 의약품의 평균 중량을 측정, 데이터화 하고, 여기에는 포장 박스의 무게를 더했는데, A4 용지 3장을 합친 무게인 15g가지를 감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미국의 카디널헬스 등 도매상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한 사람의 지개차 운전자가 의약품의 위치를 찾아내 명령된 의약품을 중량으로 감지-출고 할 수 있게 하는 방식 이다. 

동원은 "연초 부터 약국 등 에서 주문하는 것으로 '임의값'을 적용 수백차례 연습해본 결과 '정확성'은 물론, 유통 효율성을 최대 40%까지 개선하는데 성공 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의 오류도 있을 수 있음을 감안, CCTV로 찍어 오배송 등 문제점을 사전에 체킹, 안전성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