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traphase Pharmaceutical사의 실험단계 항생제인 에라바사이클린(eravacycline)이 후기 임상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1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Tetraphase사의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에라바사이클린 후기 임상은 복잡성요로감염증(complicated urinary tract infection) 환자 1,2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에라바사이클린은 머크사의 ertapenem로 치료를 받은 환자에 비해 비열등성(non-inferiority)을 입증하는 목표 도달에 실패했다.

에라바사이클린은 약물 저항 세균성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서 정맥주사하는 합성 tetracycline 물질이다.

지난 1월 Tetraphase 사는 복부 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에라바사이클린를 FDA 승인신청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