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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콜린알포세레이트 처방 50% 늘어

유비스트 자료, 작년 1858억원 대웅-종근당 1~2위 경쟁 치열
김홍진기자/scmdhj@daum.net
승인 18-02-19 09:38 | 최종수정 18-02-19 14:58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수요가 최근 2~3년 50%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제는 뇌기능 개선, 치매 예방약 으로 주로 처방되는데, 처방증가는 급속한 고령화의 영향인 것으로 보여진다. 

 

19일 약업계에 따르면 콜린알포세레이트 상위 약제 14개 제품의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연간 원외처방조제액(유비스트)은 2년사이 49.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원외처방이 2015년 1244억원이든 것이, ▶2017년 1,858억원으로 급성장했는데, 2017년은 2016년에 비해 20.4%나 증가한 것으로, 한 적응증 에서 이 같은 처방액 증가는 흔치 않다.  

 

이 제제에는 무려 14개 제약사 참여하고 있는데 대체로 고른 성장을 보이는 게 특징이며, 1위~10위권 제약사는 대부분은 신뢰도가 높은 업체들로, 처방이 기업에 대한 신뢰가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처방순위(단위 : 백만원, %)                          

순위

제품명

업체

‘15

‘16

‘17

전년비

전전년비

1

글리아타민

대웅바이오

7,419

45,350

62,383

37.6

740.8

2

종근당 글리아티린

종근당

2,893

30,216

50,845

68.3

1657.7

3

그리아

프라임

8,872

12,161

13,067

7.5

47.3

4

알포아티린

유한양행

9,080

11,919

12,792

7.3

40.9

5

알포콜린

대원제약

7,843

8,618

10,389

20.5

32.5

6

알포그린

서흥캅셀

7,699

8,572

7,363

-14.1

-4.4

7

콜렌시아

국제약품

868

4,456

5,282

18.5

508.6

8

글리세틸

유나이티드

3,700

4,629

4,318

-6.7

16.7

9

글리틴

제일약품

2,726

2,979

4,163

39.7

52.7

10

뉴티린

삼진제약

554

1,511

4,005

165.1

623.5

11

알포칸

일동제약

1,391

3,183

3,807

19.6

173.7

12

뉴라렌

명문제약

1,974

2,769

3,213

16.0

62.8

13

콜리네이트

한미약품

1,787

2,622

2,891

10.2

61.8

14

대웅 글리아티린

대웅제약

67,646

15,372

1,332

-91.3

-98.0

합계

124,451

154,358

185,847

20.4

49.3

*자료 : 유비스트
 

▲이 사진은 우리 모두에게 "당신은 지금 온전 하십니까 ?"를 묻고있다.  

 

특히 대웅바이오와 종근당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오리지널은 2015년까지는 대웅제약의 글리아티린(이탈파마코/이탈리아) 이었는데, 오리지널의 판권이 대웅에서 종근당으로 이전됨에 따라 대웅바이오가 '글리아타민'으로 대체했는데,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리지널 판권을 확보한 종근당은 영업의 강자답게 '종근당 글리아티린'을 2015년 28억원으로 출발했고, 대웅과 대조약 선정-상표권 분쟁 등 장외싸움을 하면서도, 2017년 508억원으로 수직성장을 실현, 같은 해 시장의 기존강자인 대웅의 623억원을 바짝 추격했다. 

 

이 제제는 1~10위가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도 특징으로, 처방전문의가 제조사와 제품신뢰도를 함께 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017년을 기준, 3위는 프라임제약의 그리아 130억원, 4위 유한양행 알포아티린 128억원, 5위 대원제약 알포콜린 104억원, 6위 서흥캅셀 알포그린 73억원, 7위 국제약품 콜렌시아 53억원, 8위 유나이티드 글리세틸 43억원 9위 제일약품 글리틴 42억원, 10위 삼진제약 뉴티린 40억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드러진 성장은 국제약품 콜렌시아가 작년에 2015년 대비 508.6% 오른 52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기간 삼진제약 뉴티린이 623.5% 오른 40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중상위권 제약사가 전체적으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치매개선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처방수요 증가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의 증가와 검진의 확대, 정부의 치매 보장성 강화 조치가 맞물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의 "유나이티드제약 등 중상위권 이상 제약사 제품 '효과' 등 믿을만 하다" 

"콜린알포세레이트 무분별 처방 주장, 의학적 접근아닌 수학적 접근" 안될 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매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4년 35만7089명에서 2016년에는 42만4239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치매 치료제가 아닌 예방약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처방 증가에 대해 "의보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반면, 다수의 전문의들은 "이의 처방은 치매와 비치매의 경계선에 있는 '환자'가 플라시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고, 이로인해 치매의 진행이 늦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서울의 모 병원 치매질환 담당 책임의사는 "남발로 매도하는 건 인간의 질병과 그 진행을 의학이 아닌, 수학적인 접근을 넘어 기계적으로 접근하는, 아주 위험한-편향적인 것으로 동의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종합병원의 치매담당 실무전문의는 "심각한 치매로의 발전이 늦어지는 만큼, 오히려 의보재정이 줄어드는데, 그 반대의 생각이라면 빨리 죽어라는 것과 어떻게 다르냐"고 다소 과격한  비유까지 했다. 

 

그는 "내가 치매컨트롤 하고있는 경증의 준환자(76세.남.독신)는 꾸준한 콜린알포세레이트 처방과 예방(억제) 훈련을 통해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고, 혼자서 과거에 여행했든 유럽을 한달간 다녀왔다"고 소개 했다. 

 

이어 "여행중 통화를 하는 등 끊임없는 카톡대화를 했고, 규칙적인 약 복용과 나의 과거여행에 관한 대화를 했다, 이게 약값으로 계산 할 수 있는 것이냐, 인간을 치료하는 의료비에 수학적으로 접근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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