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Healthcare Congress 2018 행사(2018.4.12/용산 드레곤시티 그렌드 볼룸). 

제26회 JW중외박애상의 영광이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 황경호 원장에게 주어졌다.

대한병원협회는 12일 용산구 소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9회 Korea Healthcare Congress 2018'을 진행, 개회식에서 '제26회 JW중외박애상' 시상식을 가졌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수상자 황경호 원장은 수술 환자들에 대한 의료적·심리적 관리를 통해 환자 보호에 앞장섰고,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국민 보건과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JW중외박애상을 수상하게 됐다.

황경호 원장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순금 10돈짜리 메달과 JW중외박애상 상패가 주어졌다. 
 

▲(사진 왼쪽부터) 대한병원협회 홍종용 회장, JW중외박애상 수상자 순천향대의료원 황경호 원장, 공동제정-후원사 JW중외홀딩스의 한성권 대표.

 
▲이날 함께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한미약품, CJ헬스케어, 삼진제약 등 병원약 주요 메이커들이 제품을 전시했다.  

 
황경호 원장, 수술환자 상태 최대 고려한 최선의 마취방식 선택 안전 우선

"순천향의료원 설립 이념 '인간사랑'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실천-정진하겠다"

황경호 원장은 환자 상태를 최대한 고려한 최선의 마취 방식을 선택, 수술 과정에서 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해 왔고, 수술 후 통증 관리를 위한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도 전개하는 등 환자와 후학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온 의료인으로 꼽힌다.
 

황 원장은 의료정보의 표준화를 위해 산하기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스마트워크 개념을 병원에 도입, 신속한 진료환경 등을 조성,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편의(이익)를 도모하는데 기여했다.

황경호 원장은 "개인적으로는 크나큰 영광이지만, 이 영광은 순천향의료원 전 직원과 나누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상을 수상을 계기로 순천향의료원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JW중외박애상과 함께 시상하는 봉사상 부분상에는 검단탑병원 서남영 부원장과 대동병원 최성운 전산실장이 선정됐다.

 
한편 JW중외 박애상은 1993년 제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39명의 수상자에에 영광이 주어졌다.

대한병원협회 홍종용 회장은 "올해로 9회 째를 맞은 KoreaHealthcareCongress2018'은 가장 큰 규모의 학술대회로, 세계 석학들이 다수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빅데이터-3D프린팅-AI' 등 4차산업을 대표하는 개념들이 현대의학에 어떻게 적용될지 논의하고, 수 많은 의료계 이슈들을 토론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표창·수상자 명단

복지부 장관 표창 : 서울대병원 이은제 원무파트장, 분당서울대 조문숙 수석부장, 고대안암병원 이미영 심사평가팀장, 중앙보훈병원 정효근 약제실장, 삼성서울병원 박종오 수석병리사, 중앙대학교병원 조윤정 팀장, 미산의료원 전한수 실장, 강북삼성병원 김은미 영양팀장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주요 약력

1979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96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부교학감

2005년~2007년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13~14대 병원장

2007년~2009년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5대 병원장

2012년~2013년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7대 병원장

2016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