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주최 제13회 경기약사학술대회와 관련, 전국약대생협의회(이하 전약협)와 공동으로 추진한 전국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경약思 문예상’ 수상작이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기존 학술대회에서 진행해온 회원 대상 논문 공모 외에 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번 경약思 문예상 공모전은 소설, 시, 동화, 에세이, 사진, 웹툰 등 6개 부문으로 진행되었고 공모 결과 총 40여 편이 출품됐다.

학술대회 약대생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곽은호 보건의료정책단장을 비롯해 이희국 문화복지단장, 김희준 지부 감사, 한덕희 편집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결과 본상인 장원에는 시 부문에 출품한 윤현아(우석대 약대) 학생의 ‘등나무 꽃 그늘진 교정에서’, ‘별을 위한 소나티네’, ‘실연의 봄’ 등 3편이 선정되었고  본상 2편에는 소설부문의 조형곤(서울대 약대) 학생의 ‘발암물질을 위한 나라는 없다’ 와 사진부문 박준형(원광대 약대) 학생의 ‘제주도 푸른밤, 여덟 청춘들’ 이 최종 선정됐다. 이 외에도 가작과 장려상에 각각 3편이 선정됐다.

학술대회 약대생 프로그램을 기획 총괄하고 있는 곽은호 보건의료정책단장은 “금번 경약思 문예상 공모와 관련 공모된 작품에 대해 1. 관념(생각)을 얼마나 벗기고 이미지화 했는지  2. 울림의 크기  3. 진실성과 음률  4.가독성과 스토리  등을 채점기준으로 삼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전하면서 “동 공모전에 적극 참여한 전국의 약학대학생 후배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경약思 문예상 시상식은 오는 5월 13일(일) 경기약사 학술대회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