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사진)이 개량신약 및 제네릭 10개 품목 개발에 250억원의 거액을 투입한다.
17일 동구바이오제약에 따르면 현재 개발중인 개량신약 목표 물질은 4종으로 세계 최초로 ▶남성비뇨기질환 3제 복합제(DKB15001), ▶소화기복합제(DKB15002), ▶순환기복합제(DKB15003), ▶비뇨기질환치료제(DKB17001) 등 이다.
동구가 신약에 투자할 계획이 250억원은 작년 영업이익 113억원의 배를 넘는 액수인데 DKB17001에 60억원, 나머지에 각각 50억원을 투입 할 계획이다.
본격 추진에 나선 신약-퍼스트 제네릭은 대부분 지난해 연구를 시작했으며, 2021년을 전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인데, 올 하반기 부터 연구비를 집중 투입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UBIST 기준으로 피부과 1위, 비뇨기과 9위에 오를 만큼 비뇨피부과계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뇨기과 처방액의 경우 지난해 113억원을 올려 전년(49억원) 보다 2배 이상 급증했고, 이번에 집중하는 비뇨기과 제품은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가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동구바이오제약은 개량신약 개발 등을 위해 이미 올 상반기에 상장공모로 331억원(순수입금 30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 331억원으로는 연구개발비에 148억원,시설자금 70억원, 운영자금 85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개량신약 및 퍼스트 제네릭 10종 개발에 투입할 계획인 250억원 중 60%를 마련한 셈이다.
한편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매출 1011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실현, 창사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목표액은 1234억원, 올 1분기에는 매출 273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공시했다.
.gif)
.png)
.png)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