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도입되면, 유럽의 건강보험 재정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서 개최된 국제약물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학회(ISPOR) 23차 연계 국제회의에서는 램시마가 도입되면 10~15%의 환자들이 추가적으로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소개됐다.

23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ISPOR에서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환자 바이오 의약품 접근성이 향상되며, 바이오 의약품의 조기 치료를 통한 향상된 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이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 심포지엄 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전략운영본부 김호웅 본부장을 비롯, 의사, 보험사(Payer, 약물경제학자 등 4명이 연자로 나서 발표했다. 

▶노르웨이 아케르스후스(Akershus) 대학 병원 요르겐 얀센(Jørgen Jahnsen) 교수는 "염증성 장 질환은  바이오 의약품 치료 방법이 의학적으로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소개하고 "조기 치료하면 환자가 더 나은 '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 그는 "크론병, 궤양성대장염은 최적의 시기에 바이오 의약품으로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바이오시밀러는 합리적 비용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요지의 견해를 밝혔다. 

▶ 헝가리 코르비너스(Corvinus)대학 보건경제학과 굴락시(Gulácsi) 교수는 "인플릭시맵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도입을 통해 헬스케어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것을 확인됐다(유럽 건강보험 재정 분석)고 했다. 

이어 "절감된 예산으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약 10~15%의 환자들이 추가적으로 치료 혜택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