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가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것을 막는 새로운 방법 개발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8월 20일자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Northeastern State University 소속이며, University of Colorado Cancer Center의 Michael Morgan 박사와 연구진은 " 많은 암은 최초 암이 생긴 부위에서 폐, 뇌, 뼈 같은 다른 조직으로 전이될때 매우 위험해진다. 그런데 이번 연구에서 전이된 암 세포에서

세포 재활용(cellular recycling)이라는 중요한 기능을 작동하지 않게 꺼버렸더니,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이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전이성 암세포들은 원래의 집을 떠나 스트레스를 감당하면서 생존한다. 즉 이들 세포는 세포성 쓰레기나 손상된 세포 구성 물질을 버리고 남은 것을 재사용하는 식으로 스트레스를 견디는 것이다. 

그런데 암세포가 재사용에 사용되는 세포 구조인 lysosomes 활동을 꺼버리면, 암세포가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없게되고 전이될 능력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