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치료 (immunotherapy)와 유전자 치료를 혼합해 만든 인공 항체가 많은 독감 변종을 막아주는 데 효과적이라는 동물 실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Scienc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Minnesota 대학교 Michael Osterholm 박사와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다양한 독감 변종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게 해줄 독감 백신 개발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다."라고 말했다.

독감 백신의 유효성은 날이 갈수록 변화한다. 이는 독감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변이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 현재 독감 백신이 독감 위험을 막아줄 위험은 최대 60%다. 지난해에는 40%였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만든 항체는 독감 변종을 59개에서 60개 독감 변종을 막아주었다. 이렇게까지 많은 수의 독감 변종을 막아준 것으로 확인된 연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실험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므로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라고 단정할수는 없다. 앞으로 추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