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금), 17(토) 양일간 대한적십자사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재난구호소 체험캠프’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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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기후환경 변화와 각종 도심형 재난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규모가 증가하고 시민들의 안전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일반 시민들이 재난 위협에 대처하고, 재난유형별 기초 지식 및 대처방법에 대해 학습‧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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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간 실시되는 ‘재난구호소 체험캠프’는 사전 신청을 통해 2~4인으로 구성된 총 30가족(약 10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 가족들은 서울시립노원청소년수련관 1층 체육관에 설치한 임시구호소(쉘터)에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이재민 생활을 체험하고, 재난상황 속 대처법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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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난구호소 체험캠프는 다양한 재난 및 안전 위협에 대해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실제 재난 구호소를 체험하는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재난별 대처방법을 직접 배우고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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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수련관에 설치된 텐트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오전 대한적십자사 급식차량을 이용해 식사를 하는 등 실제와 가까운 재난상황을 체험한다. 이번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재난 및 안전위협에 대해 유형별 기초지식과 대처방법을 학습하고 재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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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16일 오후 20시에 지진 발생 문자를 받고, 노원구청소년수련관으로 대피, 이재민으로 접수한다. 이후 가족별로 임시구호소에서 쉘터를 배정받고 보온을 위한 담요를 수령하는 등 이재민 체험을 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참여 가족들에게 화재, 지진, 집중호우, 폭설 등 다양한 재난유형에 따른 안전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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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1일차 ‘재난 속 소중한 가족 지키기’, 2일차 ‘재난 속 건강한 마음 지키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참여 가족들은 재난에 대한 대응요령을 학습 후 가족 단위로 상호협동을 통해 재난 시 가족 대처방안에 대한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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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재난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 및 지원, 고립지역 생계구호, 특수차량을 활용한 이재민 급식 및 세탁지원 등 각종 긴급재난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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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이 발생하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하게 되며 이번 재난구호소 체험 캠프는 재난 발생에 대비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업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서울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