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장선거에 출마한 양덕숙(기호 1번) 후보가 한동주(기호 2번) 후보의 비방문자 발송에 관해 "상대 후보를 불법 비방하는 네가티브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양덕숙 선거캠프 유대식(사진) 선대본부장은 서울시약사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양덕숙 후보에 대한 비방 문자 발송 등 을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소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유대식 선대본부장은 "한동주 후보 측은 12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덕숙 후보를 비방·명예훼손 한 바 있고, 12월 4일 저녁과 5일 아침 불법 비방 문자를 대량 살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한동주 후보 측은 동문인 이대 약대 약사들에게 동문에 호소하는 문자 등도 발송 '최대 유권자수를 가진 이화인이 똘똘 뭉치자'는 등의 시대정신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는 후보가 과연 정상적 회무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 지적했다.

유대식 선대본부장은 "네거티브 선거운동은 당당하지도 않고 당차지도 않다"며 "한동주 후보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토론회에 응할 수 있으니 답변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덕숙 후보 측은 한동주 후보 선거 사무소 번호로 발송된 양덕숙 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메세지 내용일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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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주 후보 캠프 측에서 발송한 양덕숙 후보 비방 메세지(제공 : 양덕숙 선거 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