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이 제약기업 대표들과 만난다.

오늘(22일) 오후 4시 박능후 장관은 JW중외제약 서초동 사옥에서 17개 제약바이오기업 CEO, 제약바이오협 등과 6개 유관기관 관계자·협회장을 만나 애로를 청취하고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 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약업계는 이 같은 민관의 만남은 결코 흔치 않은 것으로 보면서, 규제완와 약가 보장을 기대하고 있지만, 약업계 현황을 전해주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JW중외제약, 동아ST, 유한양행, 한미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녹십자, 씨제이헬스케어, 대화제약,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영진약품, 코오롱생명과학, 크리스탈지노믹스, 한올바이오파마 등 기존 케미칼 주요 제약기업과 앱클론, 유틸렉스, ABL바이오, 인트로바이오 등 바이오제약 기업 CEO-대표, 사장, 부회장, 개발본부장급 이상이 참석하며 인원은 대체로 100명이 될 것으로 전해진다.

복지부에서는 박 장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보건산업진흥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대구·오송 첨복재단, 항암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제약 관련 협회의 경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이날 만남에서는 JW중외제약이 발표하는 연구·개발 현황과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브리핑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우리 제약사들의 글로벌 신약개발과 개방형 혁신 성공사례 발표 등도 예정돼 있다.

복지부는 이 만남에 대해 "장관이 2016년 부터 지난해 까지 제약기업들의 기술수출 등 혁신적 성과를 낸 데 대한 격려하고, 제약기업들은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