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바이오헬스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신약 R&D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의 면제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 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바이오헬스 등이 포함된 8대 선도사업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 당국이 공개한 바이오헬스 5개 과제 

이날 회의를 통해 당국은 4월 중으로 제약·의료기기·헬스케어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 과제 발굴 및 제도개선 등을 포함한 '바이오헬스 중장기 발전전략'이 마련될 예정임을 알렸다.

회의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오는 5월에는 신약 R&D에 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비롯해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사업단 선정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데이터 생산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추가적으로 오는 5월에는 신약 등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있을 예정이고, 6월에는 생명윤리법 개정안 발의가 계획되어 있다.

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변혁에 시대에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융합할 수 있는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고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를 위해 정부가 크게 세 가지 방향의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가 밝힌 정부의 세 가지 정책의 핵심은 ▶ 핵심 기술력 확보 ▶ 산업인프라 구축 및 혁신생태계 조성 ▶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 대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