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힘찬병원이(병원장 김형건)이 충남 금산에서 '찾아가는 진료'로 어르신들의 관절척추 건강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충남연구원 조사자료에 따르면 충남 금산군의 노인인구 대비 독거노인 비중은 30.5%로, 충남 전체 비중인 25.4%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힘찬병원은 이렇듯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금산군 만인산농협에 이동진료센터를 열어 250여명의 지역 어르신의 관절〮척추 건강을 점검을 실시했다.

인천힘찬병원의 이병회 원장(신경외과 전문의)과 안치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20여 명의 직원들과 만인산농협 봉사자들이 의료지원 현장에 힘을 보탰다.

X-ray 영상검사와 간섭파전류치료기(ICT), 적외선치료기(IR), 공기압치료기(Air) 물리치료 장비들이 현장에 동원되어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었다.

인천힘찬병원 이병회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진료소를 찾은 다수의 어르신들은 바쁜 농사일로 병원 치료를 미루시다가 만성통증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았다”며 “홀몸 노인의 경우 식사나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가 부실해지면서 전신건강이 급속히 나빠질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고령 노인이 통증을 무조건 참고 견디다 보면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노동량이 가중되는 시기라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건강의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힘찬병원의 ‘찾아가는 진료’는 농협중앙회 및 전국 지역농협과 함께 의료혜택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관절〮척추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충남지역은 공주, 보령, 서산, 서천, 예산, 태안 등 다양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검진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힘찬병원은 이 외에도 사랑의 쌀 나눔,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의료 수준이 낙후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해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나눔 의료 등 나눔 경영을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