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서울안과(원장 최재완, 황종욱, 김균형)은 최첨단 레이저 백내장 수술 장비인 ‘펨토 LDV Z8’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펨토 LDV Z8'은 의료 선진국인 스위스 Ziemer사의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레이저 수술 장비로 초정밀 펨토레이저(1000조 분의 1초라는 찰나의 순간에 빛을 가하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깨끗한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기존 백내장 수술은 집도의가 직접 수술용 칼날을 가지고 각막과 수정체낭(수정체를 둘러싼 주머니)을 절개한 후 초음파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분쇄해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반해 ‘펨토 LDV Z8’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각막과 수정체낭 절개, 수정체를 분쇄하는 과정을 모두 레이저 장비가 자동으로 진행한다.

수술 후 통증과 회복 시간이 감소하며 보다 안정된 시력을 제공할 뿐 아니라, 각막 부종이나 수정체낭 파열 위험 등 각종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안전과 정확성이 생명”이라며 금번 레이저 백내장 수술의 도입으로 이런 원칙을 더욱 확고하게 지켜 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기존 백내장·녹내장 전용 3D안구단층촬영기 ‘CASIA2’와 컴퓨터 네비게이션이 장착된 수술현미경 칼리스토아이(Callisto Eye)와 함께 결합하여 수술 안정성을 더욱 높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럴서울안과는 개원 8주년을 맞은 중견 안과의료기관으로 매년 1500건 이상의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안과 분야에서는 최초로 헬스조선이 선정한 좋은병원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