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서방제 가스티인CR정이 제네릭 등장을 철벽 수비하고 있다.

가스티인CR정은 모사프리드(Mosapride)를 주성분으로 하는 소화불량치료제로, 기존 1일 3회였던 복용법을 1일 1회로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5일 약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모사프리드(Mosapride) 서방제제 `가스티인CR정`을 2016년 발매한 후 올해 400억 처방이 전망되는 개량신약으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 했다.

'가스티인CR정'은 유나이티드가 조성물 특허(1일 1회 투여로 약리학적 임상 효과를 제공하는 모사프리드 서방정 제제, 10-1612931)를 등재했으며, 이의 존속기간 2034년 3월 14일까지 이다.

이에 다수의 국내 후발 제약사들이 가스티인CR정 특허에 무효심판,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 등에 도전해왔지만, 끝 관문인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에 실패, 심판청구를 자진 취하했다.

경동제약의 경우 올 8월 무효심판을 제기했다가, 최근 취하(11월 19일 확정)했다. 이어 작년 9월 청구했던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도 취하(11월 25일)했다.

또 한국콜마와 콜마파마도 작년 9월 청구한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을 11월 25일했다.

후발 제약사들은 제네릭을 공급하려면 관련특허를 회피해야만 하는데 유나이티드의 특허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유나이티드는 가스티인CR정과 관련, 원료약 모사프리드의 방출 조절 기술 특허(10-1645313, 2033년 12월 26일 만료)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