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렌텍과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가 국내 최초로 무릎인공관절치환술(TKR)의 CAS(Computer Assist System) 구축 연구를 위한 카데바랩을 진행했다.

CAS는 인공관절 수술에 있어서 사람이 아닌 로봇 기술의 어시스트를 통해 수술의 정교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진행한 이번 연구는 큐렉소의 큐비스-조인트(CUVIS-Joint) 로봇을 활용한 코렌텍의 로스파(LOSPA) 인공슬관절시스템 CAS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사진설명 : 좌 : 코렌텍 로스파 / 우 : 큐렉소 큐비스)

다른 관절에 비해 복잡한 무릎관절 수술은 높은 정확도와 빠른 회복이 중요하기 때문에 환자의 관절 형상에 맞는 적절한 인공관절과 수술 로봇의 지원이 매우 중요한 분야다.

양 기업은 국내 인공관절, 의료로봇 분야의 대표성을 자부하며, 각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추진한 이번 연구가 해외 못지않은 국내 토종 기업의 기술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을 기대하였다.

이번 연구는 양 기업의 향후 개발을 위한 매우 중요한 단초 역할이 되었다.

큐렉소 큐비스(CUVIS)에 코렌텍 로스파(LOSPA) 시스템을 필두로 2020년에 새롭게 출시될 신제품을 탑재하여 ‘국내 최초’의 CAS를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더불어, 코렌텍은 수술로봇의 장점인 복잡하고 정밀한 형상 커팅을 기반으로 한 로봇 수술 전용 임플란트 개발 진행 예정임을 밝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선승훈 코렌텍 대표는 “오랜 기간 연구해 온 국내 관절수술 분야에 최선을 다해온 양 기업은 시장에 가장 적합한 핵심 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러한 전문성을 겸비한 두 토종 기업의 협력이 각 기업의 발전과 국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