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원외 처방 코드같아 수천억원 원외시장 놓고 저가경쟁 치열 할 듯

수천억원대로 알려진 경상대병원 원외 처방약 낙찰을 놓고 국내-외자 제약사 간에 치열한 약가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2일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경상대병원과 창원경상대병원은 각각 23일, 19일 연간소요의약품 입찰을 실시를 공고했다. 납품기간은 2020년 8월 부터 1년 이다.

이 두 병원은 원내-원외 코드가같아 동일 코드로 원내 계약을 이끌어내면 해당처방 모두를 차지 할 수 있어 국내-외자 제약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수 밖에 없다.

경합품목은 ■ 경상대병원의 경우 BMS-화이자제약 엘리퀴스가 엘사반(삼진제약), 리퀴시아(종근당)와 한국로슈 타미플루도 유한엔플루캡슐(유한양행), 타미빅트캡슐(대웅제약), 타미뉴라캡슐(녹십자)과 경쟁을 벌인다.

                                     ▲왼족 장원 경상대병원,오른쪽 경상대병원본원.

베링거인겔하임 트윈스타정은 투탑스정(일동제약), 에이알비티에스정(삼진제약)과 GSK 아보다트는 아보두타연질캡슐(한국팜비오), 두아보연질캡슐(광동제약), 두타반연질캡슐(동아ST)과 경쟁한다.

한국얀센 레미케이드주사는 셀트리온 램시마주와 경쟁에 붙여졌으며 한국릴리 심발타는 듀로셉톨캡슐(환인제약), 듀록타캡슐(에이치케이이노엔), 바타캡슐(삼진제약)와 경쟁한다.

화이자제약 카듀엣도 한국유나이티드 뉴펙스듀요정, 명인제약 투믹스정과 경쟁하며 한국로슈 타세바는 종근당 엘로세타정과 경쟁에 붙여진다.

■ 창원경상대병원은 BMS-화이자제약 엘리퀴스 2.5mg에 유한아픽사반정(유한), 리퀴시아정(종근당), 유픽스정(유영), 엘사반정(삼진)과 경쟁에 붙여졌지만 엘리퀴스정5mg은 단독으로 지정돼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는 트윈콤비정(대원제약), 투탑스정(일동제약), 셀미스타정(셀트리온제약), 텔미듀오정(제일약품)과 경쟁하며 한국화이자제약 카튜엣은 투믹스정(명인제약), 올핀정(아주약품), 바스타정(이니스트바이오제약), 카로디엣정(동성제약)과 경쟁을 벌인다.